𝙍𝙚𝙛𝙚𝙧𝙚𝙣𝙘𝙚 03 인아웃 (INOUT)

 

🍎  인아웃?

인아웃은 식단부터 체중, 운동 심지어 물 섭취량 등 여러가지 습관에 대한 내용을 쉽게 기록할 수 있는 올인원 다이어트 앱입니다. 단순히 다이어트 뿐만이 아니라 건강 및 습관에 대해서도 소셜 커뮤니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니치한 시장을 타겟으로 잡았으나, 그럼에도 앱 사용자들의 대다수가 일반 식단을 하는 사용자들이었기 때문에 타겟팅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피봇한 사례입니다.

지금은 현재 앱 다운로드 수만 140만이 넘고, 국내 다이어트 앱 1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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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화면 및 구성?

하단 네비게이션을 기준으로 나눠진 화면 다섯 개를 보면, 주요 기능인 하루 식단 및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홈 화면, 미션을 완료하고 모은 앱 내 재화 (사과)를 이용해 앱을 꾸밀 수 있는 귀여운 오브젝트를 구매할 수 있는 사과농장, 커뮤니티 기능을 갖추고 있는 피드와 대나무숲, 설정 및 프로필 화면인 마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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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ER FLOW?

 

주 기능에 따라 크게 사용자의 목표를 세 가지로 나누고, 과정의 흐름을 나열한 뒤, 흐름에 따라 각 단계별로 어떤 화면을 거치는지 아래처럼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흐름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였으나, 접근 단계에서 Pain point가 될 만한 부분과, 기능과 명칭이 어긋나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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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 point?

 

① 식단 기록 목표치 설정을 위한 버튼이 숨겨져 있다.

∗ 물론 앱을 처음 깔고 온보딩 시에 목표를 설정하게 되어있으나, 한 번 설정하면 하루 칼로리가 고정이 되기 때문에 (주기 설정이나 별도 설정 불가) 생각보다 해당 칼로리를 상황에 따라 바꿀 일이 많습니다.

∗ 그런데 설정된 화면이 보여지는 건 홈인데도, 해당 기능은 어째서인지 설정을 담당하는 마이에서도 상단 버튼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떨어지고, 단계도 많습니다.

🎯 TO BE ➡️ 홈 화면에 하루 칼로리를 보여주는 영역에 "목표 변경" 버튼을 하나 더 추가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② "배틀" 탭의 워딩이 내부 기능과 차이가 있다.

∗ 시즌에 따라 랭킹을 통해 배틀하는 기능이 있지만, 무조건 그룹에 들어간다고 배틀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 그룹 내에서 함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 TO BE ➡️ 카테고리 상하관계를 바꾸어 "그룹" 탭 내에 별도로 랭킹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원하는 기능을 한 번에 찾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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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이전까지 레퍼런스 분석은 단순히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사용자라면 이 기능을 사용할 때 이 부분을 불편해할 것 같다 혹은 무엇이 부족하다" 의 초점에 맞추어 분석을 진행했다면, 이번 분석은 "사용자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의 흐름은 어떠한가?" 의 초점에 맞추어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진행한 방식의 분석이라 크게 이상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익숙해지고 많은 고민을 반복할 수록 이후에는 흐름보다 좀 더 디테일한 면의 pain point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