𝙍𝙚𝙛𝙚𝙧𝙚𝙣𝙘𝙚 02 투두메이트 (todo mate)

 

🗓️  투두메이트?

투두메이트는 "갓생", 이상적인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할 일을 공유하는 앱이다.

할 일 기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SNS 기능도 함께 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일정 관리 앱임에도 1020 특화 앱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체 순위 2위에도 도달한 적 있는 앱이다.

'SNS지만 다른 사람이 존재하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앱' 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다 보니 제작된 프로덕트이며, 특이한 점은 할 일을 공유하는 일정 관리 앱이지만 부정적인 액션이 없다는 점이다. 사용자들이 재촉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가지고 온 방향성이라고 한다. 또한, 일정 관리 앱이지만 딱딱하게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점이 해당 앱의 시각적 요소에 잘 반영되어 있다.

-'갓생' 도우미 '투두메이트'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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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화면 및 구성?

하단 네비게이션을 기준으로 나눠진 화면 네 개를 보면, 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피드, 다른 사람들의 일정을 볼 수 있는 둘러보기, 내 팔로우한 사람들의 소식을 볼 수 있는 알림, 그리고 프로필을 확인 및 설정 관련한 My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① 피드 (메인화면)

➊ 대화 : 팔로워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메신저 기능

➋ LNB : 카테고리 등록, 관리, 루틴 관리, 시간 알림 메뉴를 묶어둔 버튼

➌ 팔로워 목록 : 내 프로필 이외에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의 프로필 썸네일을 볼 수 있는 영역

➍ Arrow : 이전이나 이후 일정을 볼 수 있게 달력을 넘길 수 있는 버튼

➎ 월/주 Button : 월별 캘린더, 주별 캘린더를 스위치 할 수 있는 버튼

➏ 캘린더 : 선택한 캘린더의 종류에 따라 (월 or 주) 보여지는 영역

➐ 카테고리 : 같이 묶고 싶은 할 일 리스트를 묶어 두어 하단에 보여주는 카테고리 영역

➑ Navigation : 주 기능에 따라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하단 네비게이션 영역

 

➁ 둘러보기

➒검색 : 계정 또는 보고 싶은 일정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는 란

➓ 다른 사람의 일정을 볼 수 있는 영역

➊➊ 미트볼 : 해당 이용자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버튼

 

➂ 알림

➊➋ 탭 : 알림의 종류에 따라 원하는 알림을 볼 수 있는 필터 역할을 하는 탭

 

➃ My

➊➌ 프로필 : 내 프로필 영역, 계정과 닉네임, 팔로워를 확인할 수 있는 영역 (수정은 불가능)

➊➍ 설정 : 프로필 수정, 계정 정보, 알림, 공지사항등 어플에 관련된 설정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버튼

➊➎ 추가 기능 : 프리미엄 기능을 사용하거나, 추가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아 둔 영역

➊➏ 노트 : 일기나 메모 등, 일정과 별개의 콘텐츠를 저장할 때 쓰는 기능

➊➐ 보관함 : 일정과 별개로 저장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보관함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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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능?

① 일정 추가 및 루틴 관리

피드 화면에서 일정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으며, 같은 카테고리의 일정끼리 묶어두고 따로 색상을 지정할 수도 있다. 할 일을 하나씩 끝낼 때마다 체크하면 해당 날짜에 그 색으로 칠해진다. 또한, 같은 일정을 반복할 시에는 따로 루틴을 추가하여 반복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② 다른 사람들 일정 둘러보기

둘러보기 화면에서 키워드를 통해 비슷한 키워드를 선택한 사람들의 캘린더를 볼 수 있다.

➂ 노트 작성

일기 같은 긴 글이나, 별도의 메모장이 필요할 시에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 My 화면에서 모아서 볼 수 있다. 같은 카테고리의 노트끼리 모아서 관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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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분석?

 

사용자 분석을 위해 애플 앱스토어의 리뷰 및 둘러보기 기능을 이용하여 반응을 수집한 뒤, 크게 세 가지로 대표 이용자를 분류했다.

 

∗ 직관적인 일정 관리를 원하는 사람

∗ 함께 일정 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

∗ 특정 기능을 일정 관리에서 원하는 사람

 

① 효율형 : 직관적인 일정 관리자

➊ 특징 : 학생이 많음, 주로 학기별 혹은 과목별로 할 일을 구분해서 관리, 간편하고 빠른 일정 관리 선호, 복잡한 기능보다는 필요한 기능에만 집중하고 싶어함

➋ 목표 : 학업 일정과 과제, 시험 일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불필요한 카테고리는 숨기고, 중요한 일정에 집중하는 것.

➌ 니즈

∗ 할 일 정리

∗ D-day 기능 : 중요한 마감일이나 시험일을 눈에 띄게 표시

∗ 중요 일정 별도 표시 : 중요한 일정을 우선 순위로 관리할 수 있는 별도 필터나 표시 기능

∗ 메모 기능 

➍ pain points

∗ 중요 일정의 순서를 따로 정할 수 없어서 일정 관리가 번거로울 때가 있다.

∗ 사용 빈도가 낮은 기능의 영역 차지로 인해 중요 기능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보관함에 저장해 둔 할 일을 일괄 처리할 수 없어 일일이 처리하는 것이 번거롭다.

∗ 메모 시, 이미지 영역이 없어 부가적인 설명이 어려울 때가 있다.

 

② 커뮤니티형 : 함께하는 일정 관리자

➊ 특징 : 친구, 동료들과 일정을 공유하고 함께 관리하는 것을 선호, 동기 부여와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중시, SNS처럼 피드에서 일정 진행 상황을 보여주거나, 메시지 기능도 이용.

➋ 목표 : 개인 일정 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동 목표를 관리하는 것, 부담 없이 서로 응원하며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미루기 기능을 통해 스스로의 유연성을 보장하면서도 습관 유지.

➌ 니즈

∗ 일정 공유 : 친구들과 서로 일정을 쉽게 공유하고,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 메시지 기능 : 간단한 소통을 위해 앱 내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

∗ 다양한 반응 기능 : 친구들의 일정에 이모티콘이나 반응을 남기며 동기 부여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표현 방식.

∗ 스케쥴 조절 옵션 : 유연한 스케쥴 조절을 위한 옵션.

➍ pain points

∗ 알림이 도착했을 때 해당 알림을 누르면 바로 친구의 스케쥴러로 이동되지 않아서 한 번 더 확인해야 해서 번거롭다.

∗ 이모티콘 반응이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다.

 

➂ 특정 기능 중시형 : 기능과 미적 만족을 추구하는 관리자

➊ 특징 : 다른 일정 관리 앱에서 제공하지 않는 특정 기능을 찾는 사람들, 기능적 효율성 뿐만 아니라 시각적 요소에도 높은 가치를 둔다. 성취감과 함께 명확한 시각적 구분을 원함.

➋ 목표 : 일정 관리의 편리성을 극대화 하면서 시각적 만족과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 

➌ 니즈

∗ 위젯에서 일정 및 월별 캘린더 함께 보기.

∗ 색깔로 일정 구분 : 달력에서 각 일정의 카테고리에 대한 색상을 부여해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능.

∗ 디자인과 미적 요소 : 사용하기 편리하면서도 디자인이 예쁘고 직관적인 앱 경험.

➍ pain points

∗ 미적 디자인과 UX/UI가 불만족스러운 경우 앱 사용 의욕이 감소.

∗ 홈 화면 상단부가 복잡하고 조잡하다고 느껴 심플했던 초기 프로덕트의 매력을 벗어났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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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 point?

위의 사용자 분석에 따라 공통적인 pain point 를 추려 UI/UX 개선점을 찾아보았다.

 

① 사용 빈도가 낮은 기능의 영역 차지로 인해 중요 기능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홈 화면 상단부가 복잡하고 조잡하다.

현재 홈 화면인 피드 화면에서는 내가 팔로우 하고 있는 사용자들을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커뮤니티 기능을 우선시하는 유저들을 제외하고 기능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용자들은 해당 영역을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커뮤니티 기능을 담당하는 둘러보기 페이지에 SNS처럼 해당 기능을 추가하고, 텍스트 우선보다는 사진 인증을 우선으로 두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고, SNS 커뮤니티와 흡사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② 특정 날짜 이동의 불편함

현재 피드 화면에서 특정 원하는 날짜로 가려면 화살표를 이용해 일일이 넘겨야 해서 번거로울 때가 많았다. 그러나 그 옆에 달력 아이콘 버튼을 하나 추가하여,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거나, 드롭다운 형식으로 달력을 보여주도록 하여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변경하였다.

 

③ 메모 기능의 이미지 영역 추가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은 일정에 딸린 메모나 혹은 일기를 작성할 때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이미지로 메모를 대체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었다. 그래서 사진 인증이랑 별도로 메모에도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는 영역을 두었다. 이 역시도 공개, 비공개 처리에 따라 둘러보기에 노출시킬 수 있다.

 

➃ 효율적인 보관함 관리의 필요성

당장 시일이 정해져 있는 일정 관리와 무관하게 나중에 꺼내서 쓸 수 있도록 별도로 일정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나, 해당 기능은 전부 개별 관리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괄 관리를 위해서 미트볼 버튼을 추가하고, 일관성을 위해 피드 화면의 카테고리 관리와 동일하게 드롭다운 형식의 메뉴로 보여주려고 구성했다.

 

➄ 루틴 관리의 종료일정 ON OFF 기능

 

일정 관리 중에는 매일 같은 일정을 반복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이를 위해 루틴 관리 기능이 존재하지만 무조건 종료 날짜를 수동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이용자들은 달력을 넘겨서 아무 날짜나 지정해서 임의로 종료 날짜를 지정해두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굳이 종료 일자를 지정하지 않아도 수동으로 토글을 끄기 전까지 계속 반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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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

해당 개선점 이외에 이전 위시버킷과 동일하게 디테일한 개선 사항이 보이지만 (알림 누르면 바로 상대방 페이지로 연결 되도록 하는 것), 해당 부분은 구조나 UI 개선보다는 단순히 연결되는 페이지를 바꾸는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해 개선점으로 분류하진 않았다. 

확실히 이용자의 연령대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고, 다양한 방향의 피드백을 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목적이 뚜렷한 편이다 보니 서비스가 계속된다면 더 많은 이용자의 반응을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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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처음에 배경 조사를 했을 때 개발자 한 분과 디자이너 한 분 이렇게 두 분이서 해당 어플을 사이드 프로젝트 형식으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었는데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용자 반응을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아무래도 회사 일이 아니다 보니, (수익을 내면 좋지만 수익을 내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이 덜할 거라고 느껴져 이후에 취업에 성공해서 나도 사이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